■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장현주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후보 확정 이후에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만 일단 불참한 채 3명의 대선 주자들이 3명의 대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만났습니다. 전국 여성대회. 표심과는 꽤 중요하잖아요. 이 후보들에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의원]
그렇죠. 일단 지금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 이런 대중적인 행사. 특히 코로나가 조금 풀리면서 저런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제 만났다는 것이 의미가 있고요. 특히 이날 행사가 전국여성대회입니다. 최근에 선거 트렌드를 보면요. 미국과 같은 경우는 보면 여성 파워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커맘, 그리고 시큐리티 맘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미투 문제라든지 총기 문제라든지. 등등에서 여성들의 어떤 집단적인 파워가 굉장히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우리나라 선거도요. 1997년도 이후에 선거 결과를 분석을 해보면. 유일하게 주부와 자영업자가 선택한 후보가 다 당선되는 그런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주부들의 파워가 중요하고 주부들의 선택이 그만큼의 전적인 평균적인 선택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요즘은 맘 카페라든지 이런 활동을 통해서 주부들이 굉장히 어떤 활동들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거거든요. 아마 그런 입장에서 보면 오늘 후보들이 어떤 여성 표를 공략한 것은. 이 선거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여성 친화적이고 여성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어야만 결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마 처음으로 이제 이런 대회에 나오는 것도 후보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신경을 썼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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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