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모였습니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UAE와의 5차전은 전 좌석에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 돼 안방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열릴 전망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쌀쌀한 날씨 속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파주 훈련센터에 모였습니다.
오는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홈 경기를 앞둔 손발 맞추기입니다.
특히 이번 UAE 전은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로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안방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유관중 경기는 약 5개월, 입장 인원 제한 없는 대표팀 홈경기는 거의 2년 만이라 선수들 역시 각오가 남다릅니다.
[황희찬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서 관중들과 즐길 수 있는 경기인 만큼 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고….]
UAE 전에 이어 우리 시간 17일 0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6차전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은 아시아 예선 10경기의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5·6차전은 주축 황의조와 김영권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게 숙제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최선을 다해서 두 선수를 대체할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모든 전술을 바꾸진 않을 겁니다.]
특히 K리그1에서 이번 시즌 6골을 넣은 김건희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면서 조규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김건희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 기회가 주어진다면 빨리 녹아들어서 적응해서 팀에 이번에 첫 발탁이지만 계속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대표팀 전력의 핵 손흥민은 귀국한 뒤 곧바로 훈련에 합류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1110823181056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