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 전주보다 큰폭 증가...감염지수 3주 연속 높아져 / YTN

YTN news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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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엿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중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3주 연속 높아지며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760명으로 전날보다 4백 명 넘게 줄면서 엿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방심하기엔 이릅니다.

실제로 지난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133명으로 직전 주보다 24% 넘게 증가했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는 날씨가 추워졌고 또 실내활동이 증가했고 또 환기가 어려운 점과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 그로 인한 사적모임의 증가 이런 것들이 확진자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사망자는 직전 주보다 48.2%, 위중증 환자는 9.6% 늘었습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79.2%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살 이상이 가장 많았고 60살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96.8%를 차지했습니다.

또 최근 5주간 사망자 452명 가운데 71.9%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특히 델타 변이로 인해서 그만큼 병독성이 강해져서 중증으로 빨리 이완되고 사망으로 빨리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예전보다는 조금 더 위중증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미접종자분들은 빨리 접종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당국은 접종을 받지 않을수록 고령일수록 사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고령층 미접종자는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2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현재 40~50%의 여유를 보이며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시작한 일상회복과 지난달 말 핼러윈데이 영향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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