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호호할머니 열마 씨의 행복한 나날 - 2부
출근길로 분주한 아침 시간, 일찌감치 가게를 나온 열마 씨!
그런데 나오자마자 '오늘은 쉽니다'를 적어 놓고 나서는데요.
가게 근처 출입국 외국인청으로 향하는 그녀, 아직 귀화를 하기 전이라 비자 연장을 신청해야 한답니다.
종료 기한 3개월 전부터 일찌감치 예약해 놓은 열마 씨.
귀화를 위한 상담도 받으며 꼼꼼히 메모하는데요.
귀화 상담에 계속 들려오는 낯익은 이름! 바로 손녀의 이름입니다.
막내딸이 귀화한 지 3개월, 막내딸이 손녀를 낳을 때는 몽골인 상태였기 때문에 손녀가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거죠.
이를 위해 한국 베테랑(?) 열마 씨가 나선 겁니다.
그날 저녁, 밖에서 고생한 엄마와 남편을 위해 부지런히 저녁상을 차리는 딸 혜림 씨.
열마 씨에게 배운 요리 솜씨로 이제는 한국 요리만큼은 엄마보다 더 잘한다고 자랑하는데요.
만두를 올려놓고 기름이 사방으로 튀자 애타게 열마 씨를 찾는 막내딸, 게다가 숨을 헐떡이며 들어오는 사위까지…!
열마 씨의 저녁 식사는 무사히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손녀를 위한 슈퍼우먼 할머니가 된 열마 씨, 그녀의 가족 사랑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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