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 학교장 검찰에 송치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돼 구속된 학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교장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최근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한 대를 몰래 설치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건 적발 직후 A씨를 직위 해제한 뒤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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