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 윤석열 캠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잠시 뒤에 인터뷰를 통해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의 심경을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계속 전해드린 것처럼 당심의 전폭적 지지를 업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는데요 이로써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20대 대통령 선거 구도는 일단 구도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또 국민의당 안철수, 심상정 후보. 이렇게 4자 구도로 출발하게 됐죠. 넉 달간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 막을 올리게 된 겁니다. 본선 무대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윤희석 공보특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희석 특보께 먼저 여쭤볼까요. 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 6%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났는데 이 정도의 차이로 이길 것으로 예상하셨습니까?

[윤희석]
일단은 당원이 급증한 상태에서 또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당원의 표심이 어떻게 될지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 많은 표차가 나기를 기대했으나 어쨌든 이 정도 표차면 어느 정도 당원과 국민의 선택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윤석열 후보가 47.85, 홍준표 후보가 41.50. 6%포인트 차인데 당초 두 자릿수 차이로도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윤석열 캠프에서는 그렇게 내다봤는데 예상보다는 더 좁혀진 겁니다.

[윤희석]
여론조사가 50% 반영된 선거 제도였습니다. 그 여론조사라는 것이 ARS로 하느냐, 아니면 면접조사를 하느냐의 여부도 많이 차이가 있었는데 저희가 대국적 견지에서 많은 양보를 했었고 그런 가운데 여론조사의 수치가 저희가 원하는 정도의 수치가 나오지 않은 것, 그것은 여론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민주당 장경태 의원께 여쭙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최종적으로 누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까?

[장경태]
워낙 선거 막판으로 치달을수록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당원 투표는 아무래도 윤석열 후보가 우위를 점했고요. 여론조사는 분명히 홍준표 후보가 좀 더 앞서는 결과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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