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습니다. 홍준표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국민여론조사에서 10% 포인트 뒤졌으나 당원투표에서 크게 앞서면서 국민의 힘 제20대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주요 정당의 내년 대선후보가 모두 선출됐습니다.

잠시 뒤 전문가와 함께 이번 국민의힘 경선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내년 대선 전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백범김구기념관에 YTN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김대근 앵커!

저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된 백범김구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에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는데요. 정치부 이경국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누겠습니다.

이 기자, 윤 전 총장이 47% 넘는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출이 됐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85% 득표율로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한 결과인데요. 윤 후보 최종 합산 34만 7000여 표, 47.85% 득표율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홍준표 의원이 41.5%로 2위 기록했고요. 유승민 전 의원이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은 윤석열 후보가 저희 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에 앞서서 또 연설 있지 않았습니까. 어떤 내용이 핵심적이었나요?

[기자]
수락연설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일단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 그리고 정권교체에 대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향후 원팀 구성을 고려해서 경쟁했던 주자들에게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먼저 홍준표 의원의 경륜과 G7 선진국 달성 비전을 배우겠다고 밝혔고요.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 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 공약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원희룡 후보의 국가찬스 공약을 허락해 준다면 자신이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 대장동 게이트 같은 부패 카르텔을 뿌리뽑아서 공정과 정의를 세우겠다고 강조했고요. 이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 메시지 역시 내놨습니다. 자신의 경선 승리는 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위선과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라고 평가하면서 문... (중략)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0515554871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