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내년 3월 대선에 도전할 후보를 최종 선출합니다. 대략 20~30분쯤 뒤에 국민의힘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가 발표되는데 전당대회 현장 중계석으로 잠시 마이크 넘겨보겠습니다. 김대근 앵커 나와주시죠.
네, 저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백범김구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최종 후보가 누가 될지,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결과는 안갯속인데요.정치부 이경국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이제 2시부터 전당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조금 있으면 결과가 발표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곧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집계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번 주에 진행된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서 뽑히게 됩니다. 집계가 마무리되면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결과를 발표합니다. 후보별로 당원투표 득표수와 여론조사 지지율 그리고 최종합산 득표수가 발표되고 최종 후보가 확정되는 것인데요. 후보들 긴장 속에서 최종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집계가 시작되겠죠. 한 20~30분 정도 뒤면 발표가 될 것 같아요. 후보들도 많이 초조할 텐데 지지하는 분들도 현장 주변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계속 응원 구호를 외치고 굉장히 열기가 뜨겁더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그간 각 후보 지지자들, TV토론회가 열린 방송사 앞에서도 매번 열띤 응원전을 펼쳐왔는데요. 오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날인 만큼 어느 때보다 열기 뜨거웠습니다. 대선주자들이 도착하자 후보들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풍선을 흔들고 또 곳곳에는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설치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당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인데요. 투표율도 역대급입니다. 최종 투표율 얼마가 나왔죠?
[기자]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 57만 명의 이번 투표 선거인단에 포함됐습니다. 당원투표는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나흘간 진행됐는데요. 최종 투표율 63.89%, 당원 36만 3000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투표 시작 이틀 만에 이미 역대 최고치였던 2차 예비경선 당시의 투표율인 49.94%를 넘겼고 투표 시작 첫날에는 당원들이 몰려서 시스템이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투표율이 역대급으로 나온 상황인데 이 투표율에 따라서 누가 유리하다, 이것도 많이 분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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