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등으로부터 로비 의혹을 받는 전·현직 시의원을 포함해 시의회에 대한 전면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 시장 시절이던 2016년 2월 대장동 공동주택 용적률을 180%에서 최대 195%로 높이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결재한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에 따라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공동주택이 186가구 늘면서 천3백억 원의 분양 매출을 추가로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남시의회 야당 측은 또 '대장동 비리의혹 시민합동조사단'을 발족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조사단은 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로부터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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