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에 시행 예정인 정부의 가상자산 과세를 1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어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과세를 당장 내년에 도입하는 건 시기가 이르다며, 당 차원에서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가상자산 양도차익 소득에서 250만 원을 공제하고 그 이상 벌어들인 소득에 세율 20%를 메길 방침인데, 민주당은 조만간 과세 계획과 관련해 정부와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김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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