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접근 불가' 기후회의…발길 돌린 이스라엘 장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콥26)이 장애인의 접근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카린 알하라르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은 현지시간 1일 글래스고에서 휠체어를 탄 채 COP26 행사에 가려다 중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주최 측은 알하라르 장관이 타고 온 차량의 행사장 접근을 2시간 동안 허용하지 않았으며, 먼 거리를 걷거나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이동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행사 진행과 관련해 혼란이 있었다"며 알하라르 장관에게 정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