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오늘(2일) 손준성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앞서 공수처는 손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의 구속을 시도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인터뷰 : 손준성 / 검사 (지난달 27일)
-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만인 오늘(2일) 공수처는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을 지시하고, 이를 야당에 전달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청구된 손 검사의 구속영장에는 성명불상자가 고발장을 썼다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져, 공수처가 고발장 작성자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