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됩니다.
사적 모임의 인원수 제한이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립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수도권에선 10명, 비수도권에선 12명까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함께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 제한은 유흥시설 등을 빼곤 모두 해제됩니다.
유흥시설은 자정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학원도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11월 22일 수능시험 이후에 제한을 풉니다.
일상회복 1단계의 시행 시점은 내일 오전 5시.
자정부터 시작하지 않는 건 오늘 밤 핼러윈 파티가 밤새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방역패스도 시작됩니다.
노래연습장이나 목욕탕,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카지노 등 13만여 개 시설에 입장할 때는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합니다.
집회나 행사에는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99명까지,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참여할 경우 4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선 접종 완료자 등만 이용하는 경우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스포츠 관람은 접종 여부 상관없이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가 입장할 수 있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되면 100%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교 활동도 비접종자가 포함되면 정원의 50%까지 모일 수 있고 접종완료자 등만 구성했을 경우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추이 등을 살펴, 우려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6주 간격으로 2단계, 3단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12월 13일에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시행을 계획하고 있지만,환자실과 입원병상 가동률이 75%를 넘는 등 위기가 올 경우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는 방침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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