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귀신 나오는 '핼러윈' 대신 한복 입는 '한로일'...곳곳 나들이객으로 '북적' / YTN

YTN news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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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을 앞둔 주말, 전국 관광지 곳곳에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핼러윈데이 때문에 행사와 모임이 많아지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우려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민속촌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왔을 거 같은데 그곳 상황은 좀 어떤가요?

[기자]
이곳 민속촌은 문이 열리기 전부터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한복을 입은 시민들도 곳곳에서 보였고요, 단풍 든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휴일을 만끽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31일) 민속촌에서는 우리나라 절기 가운데 하나인 한로의 이름을 딴 '한로일'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호박이나 해골은 없지만, 우리나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먼저 공연장 옆 공터에는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최근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착안한 '오적어놀이존'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한 딱지치기와 구슬치기는 물론,

투호나 제기차기, 칠교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민속촌 안 시골들판에서는 벼 베기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그동안 민속촌 안 논에서 자라온 벼들을 추수한 뒤 다음 달 탈곡 행사도 할 예정입니다.

민속촌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루어지면서 최근 민속촌을 찾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감염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대비책도 마련했습니다.

매표 시 간격유지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민속촌 안에서도 안내방송과 현장 직원 안내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수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을 앞둔 이번 주 내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나드는 등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데요.

방역 당국도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 행사와 모임이 잇따르면서 바이러스가 다시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입니다.

당장 11월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는 만큼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원래의 일상으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YTN 김철희...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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