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 연속 2천 명↑...겨울철 확산 위험 / YTN

YTN news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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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하루 앞두고,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실내 모임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천61명입니다.

전날보다는 43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2천 명을 넘겼습니다.

토요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일 이후 4주 만입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평일과 대비해서도 감소 폭이 미미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2천5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9명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상황에서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한 건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천613명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80%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도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명이 늘어 국내 사망 누적은 2천849명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든 332명이었습니다.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고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맞아 실내 모임이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다 성인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500만 명 이상 남아 있는 것도 확산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최대 4천 명에서 5천 명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의료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은 어제 하루 동안 접종 완료자가 35만 명가량 늘면서 접종 완료율은 75.3%를 나타냈고, 1차 접종율 기준으로는 80.1%입니다.

내일부터는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제한 없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사적 모임도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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