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민생카드 꺼내는 이재명…국민의힘 마지막 토론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장동 관련 현장에 방문하며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 선출이 다음 주로 다가오며 후보 간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후보가 관련 현장을 찾는 건 처음입니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직접 방어했듯 이번에도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봐야겠죠?
이 후보는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을 백지 신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 지원금을 추가로 주겠단 구상을 내놨습니다. 음식점 총량제, 주4일제 등 최근 잇따라 정책 아이디어를 던지는 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지원 금액은 '1인당 100만 원'을 최소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가 지원금 구상에 매표 행위라고 즉각 반발했는데요. 이 후보, 재원 마련에 대해 추경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추경이 가능할까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비리검증특위' 첫 회의를 열고 "대장동 비리가 최대 비리가 아닐 수 있다"며 이 후보에게 전면전을 선포했고요. 대장동 특검 요구도 이어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여전히 정쟁의 소재로 악용될 거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본선까지도 여야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선 후보 확정을 일주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마지막 일대일 토론을 벌였습니다. 합동 토론회에 비해 치열한 공방이 오갔던 1:1 맞수토론.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달랐습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공약과 정책을 검증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대선이 이재명 대 윤석열의 싸움이 될 거라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는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는 "또 한 명의 도사가 나왔다"고 비꼬았는데요. 김 전 위원장, 사실상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셈인데 경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까요?
토론 도중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상을 설명하면서 서로에게 각각 경제부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단일화설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 후보, '전두환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TV토론을 모두 마친 뒤 광주를 찾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이런 가운데 호남 출신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전 의원 윤 전 총장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호남 민심을 다독이는데 보탬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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