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에 대대적 소비 진작…최대 80% 할인 대전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행과 맞물려 대대적인 쇼핑 할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기업들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하는데요.
그간의 코로나 불황을 끝내고 소비와 내수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패션업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코리아패션마켓.
백화점 행사장 한 켠에서 실시간 인터넷 쇼핑 방송, 일명 '라방'이 한창입니다.
최대 80%라는 큰 할인 폭에 할인 행사장 안은 보시는 것처럼 겨울옷을 장만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14개 오프라인 점포와 역대 최대 규모인 39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위드 코로나에 들어가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상품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들이 평소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역시 물량과 할인 폭에서 '역대 최대'를 내세웠습니다.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오프라인·온라인 유통업체 등 소비재 제조업체 2,000여 곳이 소비 진작 행사를 열고 소비자들을 맞이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이 고비를 잘 이겨낸다면 미래는 아주 밝다고 생각합니다. 방역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늘려 소비 심리를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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