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통로 두고 '풀싸롱' 운영한 일당 검거
호텔과 유흥주점 사이에 비밀 통로를 만들고 성매매 업소, 이른바 '풀싸롱'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21명을 검거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손님들은 호텔 투숙객인 것처럼 입장한 뒤 밖에선 안이 보이지만 안에선 밖이 보이지 않는 '미러룸'에서 여성을 선택해 접객행위를 하게 했고, 이후 비밀통로를 통해 옆 건물로 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잠복근무를 통해 손님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119와 협조해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손님과 종업원 등을 적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