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부스터샷' 접종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데 따라 방역체계가 전환되는 건데요. 백신 추가접종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11월부터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이 추가접종 대상에 추가됩니다.
50대의 경우 기본접종 이후 6개월이 경과한 32만 명이 우선 대상이고요.
얀센 백신 접종자는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 추가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은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미 어제부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을 받고 있죠.
나머지 추가 접종 대상은 돌아오는 월요일, 다음 달 1일부터 예약한 뒤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접종을 하게 되면 주로 mRNA 계열의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는데요.
되도록이면 앞서 사용한 백신과 동일한 백신을 접종하는 게 권고되기는 하지만 원칙은 아닙니다.
접종 당일 의료기관 물량에 따라 추가 접종할 백신 종류가 결정되는데요.
기본접종에서 교차접종을 한 경우 이미 두 종류의 백신을 맞은 셈이 되죠.
이 경우 추가접종에는 앞서 맞은 백신 중 한 가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세 번 접종하면서 세 가지 종류의 백신을 쓰는 것은 권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추가접종이 확대되면 추가접종까지 마쳐야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백신패스가 적용되는 것 아니냐 하는 궁금증도 생기는데요.
일단 그건 아닙니다.
추가접종에 의무 기준은 없는 만큼 기본접종만 완료했다면 백신패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인데요.
한편 정부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가칭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을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심의와 피해 보상 한도 확대 등의 안전관리 체계를 보강하겠다는 건데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바로 백신 접종인 만큼, 정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독려 역시 앞으로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