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앞바다를 지나던 유람선에서 승객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의 수색작업과 사고 경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과 표류 예상 지점에서 해군, 소방 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부산 태종대 앞바다를 지나던 유람선에서 승객 63살 A 씨와 39살 B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한 시간쯤 뒤 B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A 씨는 실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2명은 서울에서 부산을 찾은 모녀로 확인됐고 유람선 CCTV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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