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공기질 회복

[앵커]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내일은 다시 미세먼지 '보통' 수준으로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올가을 처음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됐습니다.

지금 하늘 자체는 맑은데 이 탁한 공기질 때문에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차차 먼지는 남부지방으로 밀려가겠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진 건데요.

현재 일부 경기 남부와 충청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과 전북, 대구는 계속해서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북서풍이 불어들면서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먼지가 밀려나겠습니다.

저녁쯤이면 모두 먼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낮에는 따스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18도, 강릉과 대구, 광주가 21도, 부산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처럼 낮에는 겉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다시 깨끗한 공기를 되찾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완연한 가을을 느끼실 수 있을 텐데요.

추위는 한결 덜해졌지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체온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제주 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이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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