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앞두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의 첫발을 뗐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권 주자 4명 가운데 1명을 선택하는 최종 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특검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이재명 후보, 문 대통령 면담에 앞서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죠?
[기자]
어제 자정을 기점으로 경기지사로서 임무를 마쳤고요.
그 이후 첫 일정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서 캠프 관계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서 등록했는데요.
캠프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이 대신 읽은 이 후보의 출사표 일부를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명 캠프 비서실장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부강한 대한민국 오늘부터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재명이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조금 전에는 성남의료원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04년 성남시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시립의료원을 만들겠다며 시장 선거에 나섰는데요.
실제 시장이 돼 역점을 두고 건립한 이 장소를 출발지로 삼아 초심을 다지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경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갈등 양상이었는데요.
오전에 최종 방식이 결정됐군요?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요구하는 이재명 후보와 1대 1 양자 대결 조사냐, 아니면 홍준표 의원 측이 요구한 4지 선다형 조사냐 치열한 눈치 싸움이 있었는데요.
여론조사 질문을 한 개로 통합해서 묻기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했습니다.
문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후보와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각각 맞붙었을 때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묻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대 1 가상대결을 전제로 해서 질문하되 4명의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4지 선다형에 가까운 방식입니다.
캠프들 의견 등을 종합해서 일종의 절충안을 선택했다는 게 당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위원·선거관리위원회 소위원장 : 어느 한 분 이의가 없었고 다 만장일치로 동의해주셨다... (중략)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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