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서비스 장애…"대규모 디도스 공격"
[앵커]
오늘(25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가입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초래됐는데요.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11시쯤 KT 인터넷 망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1시간 정도 장애가 이어지고 현재 차츰 복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일부 지역은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이용 등 KT 인터넷 전반에 걸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는데, 일부 가입자들은 전화 통화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kt 인터넷과 전화가 사망, 불통"이라는 불만과 비판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도국으로도 제보 전화가 계속 걸려왔는데요.
점심시간을 앞둔 자영업자가 전화 서비스가 되지 않아 주문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호소하는 내용부터,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데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는 내용까지 다양한 불편이 초래됐습니다.
KT 측은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위기 관리 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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