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전격 회동...국민의힘 대선판 요동 / YTN

YTN news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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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이지만 대선 정국은 이렇게 출렁거렸습니다. 짚어볼 대목들이 여럿 있는데요.

일단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전 후보. 이 두 사람의 만남이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 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언론에서 드디어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드디어. 어떻습니까? 생각보다 빨리 만났다고 보십니까?

[최창렬]
빨리 만난 건 아니죠. 생각보다 늦은 거죠, 사실은. 그런데 워낙 지난 경선 때 무효표 처리를 둘러싸고 이견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건데 아무튼 이재명 지사 입장이나 민주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다행이죠.

다행인데 이따 말씀이 나오겠습니다마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건 아니에요. 상임고문을 맡았거든요. 그런 것들도 그렇고 이른바 화학적 결합이 어떻게 될 거냐가 중요 포인트거든요.

그러니까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 민주당이. 물리적 결합도 안 돼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외관상 최소한의 물립적 결합조차 안 돼 있는 상황인데 일단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났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로서는 만나고 내일 도지사직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 회동하고 그러면 어느 정도 절차상의 완결성 같은 것은 갖춰나가는 거겠죠. 그런데 문제는 내부에 유권자들 간의 지지 연대 이런 건 또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 선대위 합류하기로 했는데 무엇을 맡을 것인가도 관심이었거든요. 일단 상임고문입니다. 선대위원장과 다른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배종찬]
그렇죠. 아직까지는 후보 간의 만남인 거지, 완전한 결합, 또 이재명 후보의 손을 더 번쩍 들어준 모양새는 아니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생각보다는 빨리 만난 편입니다.

그건 이재명 후보 측에서 그만큼 서둘렀다고 봐야 되겠죠. 국정감사 이후에 만날 수밖에 없는데 충분히 물밑 조정이 되고 난 이후에 만난 모양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상임고문 정도에 머문. 물론 상임고문이 낮은 역할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치가 아닌 다른 역할을 하겠다고... (중략)

YTN 지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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