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복 선박 수중 수색 종료…일본 늑장 통보 논란

MBN News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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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독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11일진호'가 완전히 침몰하면서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일본 함정이 사고 어선을 확인하고도 상부에 보고하느라 우리 해경에 늑장 통보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색 당국이 사고가 발생하고 사흘이 지난 어제(22일) 수중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오전 6시 30분쯤 배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선체 내부 수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선박에 타고 있던 9명 가운데 구조된 사람은 중국인 2명입니다.

선내 조타실에서 찾은 선장 박 모 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직 6명이 실종상태로 남아 해상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발견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함정이 사고 선박을 먼저 발견하고도 우리 측 해경에 늑장 통보를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동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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