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가 한국어 등 9개국 언어로 이를 선전하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해, 국제사회가 공인한 유일한 이름' 이라는 제목이 달린 4분 분량의 동영상을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아랍어, 독일어 등 9개국 언어로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지난달 27일 게시한 같은 내용의 영어 동영상을 다국어로 번역해 다시 올린 것입니다.
이 동영상에는 일본해라는 명칭이 일본 쇄국 시대에 유럽에서 널리 사용됐고 그 뒤 국제사회에 퍼진 것이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동영상 공개에 대해 일본 내각관방 이소자키 부장관은 "일본해라는 호칭은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며 "유엔과 미국을 시작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이 호칭이 정식으로 쓰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이번 동영상 제작 배포를 시작으로 국제사회에 대해 이 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계속해 확실히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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