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경 기자, 원희룡 후보 만나러 가야죠.
원희룡 후보 대기실 앞에 나가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저는 원희룡 후보 대기실 앞에 나와 있는데요.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원희룡]
안녕하세요.
[기자]
오늘 토론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뭘 많이 준비하고 계신 것 같아요.
종이에 쓰시기도 하고요.
[원희룡]
준비한다고 저희 캠프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준비했는데 막상 제가 해야 되니까 긴장도 되고 다듬고 있습니다.
[기자]
긴장된다고 하셨지만 지금 대장동 1타강사라는 이런 별명을 얻으시면서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계시잖아요.
이 별명은 어떻게 보세요? 마음에 드십니까?
[원희룡]
저는 강사가 아닌데 강사라고 하니까 좀 아쉽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우리 국민들을 가장 절망시키고 또 나라를 어렵게 만드는 게 부동산 부패고 거기에 대표적인 여당의 위선과 부패의 사례 아니겠습니까?
저는 누가 저를 건드리지 않으면 온건하지만 저의 정의감과 또 제 가족들의 삶을 위협하는 그런 문제가 나타나면 저는 아주 리액션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의 이 분노와 정의감, 이것으로 이재명 후보의 가짜 능력과 가짜 공정을 반드시 밝혀서 우리 국민들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이 불안요소를 제거해야겠다.
그런 걸로 겁날 게 없습니다.
[기자]
강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역시 후보님의 강점이 정곡을 찌르는, 상대방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지 않습니까? 오늘은 어떤 전략을 준비하셨어요?
[원희룡]
오늘은 상대가 홍준표 후보입니다.
본인의 대표 공약이나 슬로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자꾸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신 분이라 이상한 방향으로 또 저를 공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후보님 원하시는 대로 매우 원론적인 철학과 공부를 해서 알 문제가 아닌 문제들을 위주로 하면서도 대통령이 될 자격이 과연 준비돼 있는 것인지 제가 국민들 앞에 날카로운 검증을 하지만 좀 품격 있고 보는 분들이 흐뭇하게 토론을 이끌어보겠습니다.
[기자]
말씀하셨듯이 오늘 굉장히 토론 흥행할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청자분들께 어떤 각오로 임하겠다, 이런 말씀 좀 짧게 부탁드릴게요.
[원희룡]
우리 국민들은 정말 나라가 어지럽고 삶...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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