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금 뒤 100%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가 발사됩니다.
8년 전 나로호 발사의 감격적인 순간 기억하실텐데, 이번에도 꼭 성공했으면 하는데요.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지예 기자, 당초 발사가 오후 4시 유력했는데, 1시간 미뤄졌어요. 이유가 뭡니까.
【 기자 】
네, 누리호는 제 뒤에 있는 모형 너머 보이시는 산 뒤 발사장에서 이륙할 예정인데요.
16분 비행을 위해서는 정말 작은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데요.
누리호에 들어간 부품만 37만개고, 발사 단계별로 가동되는 운용 프로그램만 수백개입니다.
그렇다보니 오늘 오전부터 기술, 전기 점검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11시반쯤 발사체 하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견됐고, 연구원이 직접 내려가 밸브를 점검했는데 이상이 없었고, 이 과정에서 예상보다 약 1시간 정도 지연된 겁니다.
【 질문2 】
행여 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