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강한 국방력 목표는 언제나 평화"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성남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무역 전시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의 목표는 언제나 평화라며, 독자 엔진 개발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안보 환경의 변화와 기술 진보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입니다.
2026년까지 방위력개선비 국내 지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품 국산화 지원도 지금보다 네 배 이상 늘릴 것입니다.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초일류 '게임 체인저' 기술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한국산 우선구매, 지역 밀착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방산업계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항공기용 엔진의 국산화로 안보와 항공산업의 기초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것입니다.
차세대 전투기'KF-21 보라매'의 자체 개발 성과를 넘어, 항공기의 심장인 독자 엔진 개발에도 과감히 도전하겠습니다.
2030년대 초까지 전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무인 항공기 엔진의 독자개발을 이뤄내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습니다.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입니다.
지난 7월, 우리는 고체 추진기관 연소시험에 성공해 우주 시대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내일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더미 인공위성을 탑재하여 드디어 발사됩니다.
정부는 고체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비롯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집중하겠습니다.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입니다.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하며,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방위산업을, 국방을 뛰어넘는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안전한 삶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세계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