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변호사비 2억8천여만원…대납의혹, 지나친 것 아닌가"

연합뉴스TV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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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변호사비 2억8천여만원…대납의혹, 지나친 것 아닌가"

[이재명 / 경기도지사]

아까 대선 자금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대선을 전에도 치러봤지만 저는 후원금 쓰고도 남아 가지고 반납했습니다. 대선자금이 왜 필요합니까? 선관위에서 지급되는 돈이 수백 억이 있는데 그건 국민의힘 입장에서나 할 수 있는 얘기고요.

변호사비 말씀을 제가 미리 이 자리에서 드리겠습니다.

제가 선서한 증인이기 때문에 사실대로 말 안 하면 위증죄에 해당할 것 아닙니까? 제가 그 말씀을 아예 지금 밝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실 테니까요. 제가 수사과정 그다음에 1심, 2심,3심 재판 3번. 헌법재판소, 헌법소원까지 이 5건의 재판을 했고요. 여기에 선임된 사람은 개인 4명, 법무법인 6곳입니다. 무슨 30명 하시는데 다 아시잖아요. 무슨 어디 하우 선임하면 거기 몇 명 지정하시잖아요. 그건 1명이죠. 제가 선임한 건 6명이었고요. 개인 4명에 법무법인 6명이었고요.

이 중에 1개 법인이 사임을 했습니다. 이것 빼고 또 민변 전임회장 세 분이 지지 차원에서 변론에는 참여하지 않고 서명해 주신 게 있어서 총 14명이고요. 저는 변호사비를 농협하고 삼성증권계좌로 다 송금했고 그 금액은 2억 5000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법 동기거나 대학 친구, 법대 친구들 이런 분들이어서 효성과는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2억 8천몇백만 원 낸 것도 너무 저한테는 큰 부담입니다. 그런데 이런데 400억 변호사비 줬다는 걸 얘기를 비교하시는 건 옳지 않은 것 같고요.

아까 무슨 재판 거래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만 마저 드릴게요. 여러분 궁금하시지 않습니까? 그럼 이것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변호사비를 대납했다고 하시고 무슨 저기 모 대법관하고 재판 거래를 했다는데 상식적으로 제가 2015년에 예측을 해서 내가 나중에 재판을 받게 될 것 같다,유죄가 될 것 같다, 대법원 갈 것 같다고 해서 미리 준비했다는 얘기는 아니실 것 같고. 그다음에 대법원이라고 하는 게 열세 분이 계신데 그중의 한 분한테 뭘 한다고 해서 되지도 않을 일이고요. 나머지 무슨 변호사비를 얼마를 누구한테 대납을 시켰다 이런 얘기는 저는 아무리 국정감사장이라고 하고 면책특권이 있다고 해도 그건 지나치신 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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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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