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기시다에 "강제징용 법적해석 차이…해법 찾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통화를 하고 일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일 청구권협정의 적용 범위에 대한 법적 해석에 차이가 있다"면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납득하면서도 외교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기시다 총리는 북핵 위협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상 간 통화는 기시다 총리가 지난 4일 취임한 지 11일만에 이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