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오징어 게임' 시청 신기록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구독 가구가 시청한 드라마로 기록됐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1억 1,100만 구독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습니다.
이전의 넷플릭스 최다 시청기록은 공개된 지 28일 만에 8천 200만 계정이 본 영국 시대극 '브리저튼'이었는데요.
'오징어 게임'이 사상 최단기간에 최다 시청자라는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된 겁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 94개국에서 '오늘의 톱 10'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한국 시리즈 최초로 '오늘의 톱 10' 1위에 오른 뒤 21일 연속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비영어권 콘텐츠로는 가장 긴 기간 1위 기록입니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흥행을 하면서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놀이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는 오징어 게임 체험을 하려는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중동 아부다비에서도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 세계 곳곳에서 '오징어 게임' 속 한국의 놀이문화를 즐기는 현상을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대히트에 해외 여러 언론은 한류 콘텐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 '데일리 메일' 등의 매체에서는 '주류가 된 한류'를 집중적으로 조망했고 미국의 '버라이어티', '블룸버그' 등에서는 한국 창작자들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호평도 내놨습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마음까지 뺏은 '오징어 게임'의 신기록 행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오징어 게임을 향한 세계적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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