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뉴스] 남학생 폭력에 쓰러진 여교사…프랑스 "교권 추락" 충격
프랑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력적으로 밀어뜨리는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하면서 프랑스인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과 프랑스 블루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파리 남동쪽 교외 실업계 학교 한 고교에서 수업시간 도중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남학생과 이를 제지하려는 여교사 간에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끝에 남학생이 문을 거칠게 열었고, 여교사가 문에 부딪치면서 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은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나면서 파장이 커졌고, 남학생은 폭력혐의로 구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남학생은 학교 측 징계위원회 결정이 나기까지 제적 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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