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가까스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대장동 개발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셈이라며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요?
[기자]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지사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크게 진 점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의혹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SNS를 통해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 세뇌 선동'을 멈추라며 이 지사를 겨냥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 지사의 행태를 걱정하고 있다며, 정파를 떠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전과 4범이 대통령이 된 일은 유사 이래 없었다며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민주당 경선 무효표 논란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당규 해석을 잘못하고 있다며 득표수 산정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민주당이 버틴다면 후보가 투표 전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늘 아침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장동 개발 의혹이 한 달 전 터졌거나 결선 투표가 몇 주 뒤라면 후보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크다며 여당 후보 교체 가능성까지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오늘 호남권 합동 토론회 참석을 위해 광주로 향했죠?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4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오늘 본경선 첫 TV 토론회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 광주에서 호남권 합동 토론회가 열리는 건데, 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토론회에 앞서 윤석열, 유승민, 원희룡 후보는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또, 이어지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홍준표 후보까지 네 후보 모두 참석해 본경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호남권 합동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역 순회 합동 토론회와 서울에서 열리는 맞수토론 등 10차례 토론회를 거칩니다.
최종 대선 후보는 다음 달 5일 확정됩니...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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