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 대선후보 선출 D-2…野 경선후보 4강 확정

연합뉴스TV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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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與 대선후보 선출 D-2…野 경선후보 4강 확정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대선 후보를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내 최종 경선에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진출했는데요. 이번 컷오프에서 가장 관심을 끈 건 4위 주자가 누구냐는 것이었는데요. 경선 후보 간 대진표나 역할을 볼 때 원희룡 지사의 4강 진출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민의힘이 어제와 그제 이틀간 진행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49.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전당대회 투표율 45.3%를 넘어선 건데,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높은 투표율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향후 레이스까지 전망해 주신다면요?

유승민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무속인 연관 의혹' 논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혹 제기와 해명이 반복될수록 가십거리로 확대 재생산되는 모양새인데요. TV토론으로 정책이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속 논쟁'으로 비화하는 것이 아쉽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종 확정되는 다음 달 5일을 수사 '데드라인'으로 정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제보자 조성은씨의 휴대전화 통화 녹음파일을 복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웅 의원은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이 녹음파일이 '스모킹건'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정감사 닷새째인 오늘도 '대장동 의혹'을 두고 여야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은 야당 의원들의 '대장동 리본' 부착으로 공방이 이어지다 개회가 늦어지기도 했고요. 국토위, 법사위, 행안위, 기재위 국감도 대장동을 두고 시끄러웠습니다. 대장동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난무하면서 본질을 잊은 '맹탕 국감'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도보 투쟁에 이어 국회 앞 천막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여권의 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을 주장하며 이낙연 전 대표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이를 '속 보이는 이간질'로 일축했고, 민주당 지도부도 당 차원에서 적극 방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의 3차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투표율이 이번 경선 최고치인 74.70%를 기록한 것을 두고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각각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불안한 후보론'을 언급하며 대장동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결국 송영길 대표까지 나서 "우리는 동지이자 형제"라며 원팀을 확신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언급이 역으로 갈등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경선 후 화학적 결합을 위해서라도 압도적 표차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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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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