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10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확산하는 중에도 이재명 후보는 어느 정도 버틴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네거티브 공방 속에 동반 하락한 모양새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와 붙을 경우 각각 누구를 찍을지 물어봤습니다.
먼저 윤 후보와 붙을 경우 이 후보 35.4% 대 윤 후보 36.3%로 초박빙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윤 후보의 하락과 이 후보의 소폭 상승으로 다시 좁혀졌습니다.
이 후보와 홍 후보의 대결에서는 33.2% 대 23.8%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우세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이 후보와 박빙 대결을 펼쳤던 홍 후보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