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200명 안팎 예상…94일째 네자릿수
[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제(7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2천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확산세가 거셌는데요,
서울 727명, 경기가 620명, 인천 128명 등 모두 1,475명이 나와 전체의 76.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4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된 점을 고려하면 오늘 최종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2,2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 간 감염 양상을 보면 2차례를 빼고 모두 2천명 선을 웃돌고 있는데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의 직장과 외국인 관련해 모두 27명이 확진됐고, 인천 부평구 소재 유치원도 원생과 가족 등 10명이 양상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외국인 14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12명이 종교모임 관련 사례입니다.
또 청주 고교생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되는 등 충북에서 6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밖에도 직장이나 가족 모임, 유흥주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과 지난 개천절에 이어 이번주 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져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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