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11일 소환 조사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주 초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김 씨에게 11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김 씨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주기로 약정한 의혹을 받습니다.
이후 대장동 개발 수익이 크게 뛴 뒤 유 전 본부장 측에 700억원을 주기로 하고 실제 5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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