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반크는 홈페이지에 올린 청원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없는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중국의 콘텐츠 불법 유통을 막는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반크는 "중국이 지난 5년간 한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불법 유통시켰는데도 중국 정부는 저작권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한중 FTA 제15조와 28조에 따라 인터넷상 반복적인 침해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불법 유통하는 웹사이트를 전수 조사해 침해행위 정지명령을 발령하고, 관련자들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크는 이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한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해 SNS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 대사는 어제 화상으로 진행된 주중대사관 국회 국정감사에서 '오징어 게임'이 중국의 60여 개 불법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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