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 남해군에서 담은 가을 들녘의 모습입니다.
수확을 기다리는 노란 벼들이 모여 논을 황금빛으로 물들였는데요.
풍경만 보면 가을이 한창인데, 남부지방은 때늦은 여름 더위가 기승입니다.
맑은 날씨에 따뜻한 남풍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내일 최고 기온 분포도를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호남과 경남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29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 서울은 22도, 대구는 24도로 중부와 경북은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부와 동해안에서는 맑은 하늘 보기 어렵겠습니다.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기도 하겠는데요.
우선 내일까지 영동에 20~60mm, 경기북동부와 영서, 경북 동해안에 10~40mm 정도 오겠고요.
수도권 등 중부와 경북내륙에는 5~10mm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