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5명 확진…단풍철·한글날 연휴 여파 촉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4일) 하루 1,575명 나왔습니다.
1,500명대까지 줄어들긴 했지만,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있고 가을 단풍철과 한글날 연휴가 계속 이어져 당국은 추가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확진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2만1,352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98명 줄며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8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1,55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 등 수도권에서 1,119명이 발생해 전체의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등입니다.
다만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감소한데다 연휴 기간 이동량도 크게 늘어 주 중반 확진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단풍철 여행객 증가와 한글날 연휴 등 변수가 많아 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 늘어 누적 2,524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77.4%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3%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 1차 접종률은 90%, 접종 완료율은 61.6%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곧 도입될 백신 패스 도입으로 인한 미접종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조만간 출범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충분히 의견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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