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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난속 핵·미사일 개발 지속…제재 회피 정교화"

연합뉴스TV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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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난속 핵·미사일 개발 지속…제재 회피 정교화"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최근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경제난 타개에 집중하면서도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수법도 날로 정교화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회피하면서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유엔 평가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경제난 극복에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미사일 등을 개발해 시험 발사한 상황과 부합합니다.

특히 선박의 경우 식별장치 위조나 다른 선박으로의 위장을 통해 국제사회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법이 정교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과거 한국 기업 소유였던 선박들이 중국을 거쳐 대북 제재 위반 행위에 동원된 사례들도 확인됐습니다.

한국 Y사가 운영하던 '신평 5호'가 중국 업체에 팔렸다가 지난해 10월 북한 선박으로 등록됐고, 2019년 북한에 고급 차량과 전자제품을 실어나른 중국 선박 '지위안호'는 과거 한국 K사 소유 선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보리의 사전 승인 없이 북한에 직·간접적으로 선박과 차량 등 운송 수단을 판매하거나 이전하는 행위는 대북 제재 위반입니다.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와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조직 '라자루스'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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