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꺾기 의심' 상반기 8만4천건…4조원 규모
대출을 미끼로 예금이나 적금, 보험, 펀드 등에 가입할 것을 요구하는 이른바 꺾기 의심 거래가 올 상반기 8만4천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실행 전후 1개월 초과 2개월 이내에 '편법 꺾기'로 의심되는 금융거래는 국내 16개 은행 8만4천여건으로 가입 금액은 4조900억 원이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은행은 대출상품 판매 전후 1개월 내 다른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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