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전국 맑은 하늘…내륙 일교차 10도 이상

지난 밤 요란한 비가 쏟아지나 싶었으니 이내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개천절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에서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었고요.

이맘때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이죠.

아침과 낮의 기온변화가 큰 하루였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하늘에는 구름양이 늘어나겠고요.

모레는 중부지방의 하늘 빛이 흐리기는 하지만 뚜렷한 비소식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전국 공기질은 보통에서 좋음 단계 유지하면서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 17도에서 선선하게 출발하겠는데요.

한낮에는 28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환절기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면서 우산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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