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어제 아침에 기습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화 담화를 내놓다가 미사일을 쏘더니 신무기까지 공개한 건데, 우리 정부는 일단 한미 공조로 미사일 분석이 우선이라는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먼저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의 정체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
북한은 "첫 시험발사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의 조종성, 유도기동성, 활공비행특성을 비롯해 처음 도입한 암풀화된 연료의 안전성이 확증됐다"며 "모든 기술적 지표가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기술력과 자위적 방위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