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터널이 너무 길어지고 있죠. 이르면 다음 달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 코로나' 관련해서 전망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이제 정부가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죠.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사적 모임이나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외 선행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신 패스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그 당시에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3천 명대가 나온다면 위드 코로나 전환도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아닙니다. 의료 대응체계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3000명 전후로 나와도 우리는 일정대로 간다, 이 얘기죠?
[백순영]
그렇기는 한데 이렇게 날짜를 정해놓고 지금 하는 게 과연 가능할 것이냐. 3000명 이상 나오는 수준에서 그럼 다른 지표들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은 예방접종 완료율이 한 70% 이상 될 수 있다는 건 알 수 있지만 과연 그럼 그 시기에 확진자 수가 3000~4000명보다 적을 것이냐 하는 것은 예상할 수 없거든요.
거기다가 입원율, 위중증률, 사망률 이런 것들이 과연 떨어질 수 있느냐. 확진자 수보다 사실은 의료체제가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 숫자가 훨씬 더 중요한데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그것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지금 누적 사망률이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8월, 9월달을 지나면서 사실은 사망률이 그다지 떨어지고 있지는 않아요.
0.34~0.35% 정도 되는데 이것이 확진자 수가 늘어나게 되면 후행적으로, 즉 확진자가 생긴 후에 적어도 2~3주 후에 위중증이 되고 한 한 달 정도까지 가야 사망하시고 최근에는 특히 젊은층들이 많이 위중증이 ... (중략)
YTN 김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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