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극복하고 빈곤 퇴치를 위한 글로벌 라이브 자선 콘서트가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BTS를 비롯해 엘튼 존과 빌리 아이리시 등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했고 세계 지도자들도 참여해 저소득 국가에 백신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현숙 기자!
전 세계를 연결하는 자선 콘서트, 지금도 열리고 있습니까?
[기자]
국제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인데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인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연결해 오늘 24시간 동안 열립니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서울 숭례문 앞에서 사전녹화한 '퍼미션 투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행사장에는 엘튼 존과 에드 시런, 블랙 아이드 피스가 관객을 만나 열기를 나눴습니다.
빌리 아일리시, 제니퍼 로페즈 등이 공연을 펼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공연장에도 6만 명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특히 해리 영국 왕자와 아내 메건 마클도 이 무대에 올라 세계 인구의 70%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생산되었는데 부유한 10개 나라에만 공급이 몰리고 있다며 코로나 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빈곤 퇴치, 코로나 19 종식을 위한 백신 기부 등에 세계인의 관심과 재정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 백신 10억 회분을 빈곤국에 전달하고, 기근에 시달리는 4천만 명에게 끼니를 제공하는 게 이번 자선공연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백신 추가 기부를 밝힌 정상도 있죠?
[기자]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인데요.
이번 자선콘서트에 영상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프랑스가 기부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양을 기존 6천만 회분에서 2배로 늘려 모두 1억2천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신이 불공정하게 보급되고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이 늦춰지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더 빨리, 더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총회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현 상황을 "모두가 도와야 하는 위기"로 규정했는데요,
저소득 국가 등을 중심으로 백신 5억 회분을 전 세계에 추가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지금... (중략)
YTN 윤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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