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제는 현재 확산세가 정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음 주엔 4천 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은 물론 다음 달 말 추진하던 위드 코로나 도입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지만,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최고 정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아주 최악과 중간 정도의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그런 규모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확산세가 나타나면 다음 주 4,000명대 확진자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초 이번 달 중순 4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관리 중심의 위드코로나 도입을 준비하던 정부 계획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지난 23일)
-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