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연이틀 긍정 담화…이번엔 정상회담 언급까지

MBN News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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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물론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경색된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종전선언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문에서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와 남북정상회담 같은 관계개선의 여러 문제들도 건설적인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개인적 견해'라는 단서와 함께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이중 기준과 적대시 정책, 적대적 언동 등이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 부부장은 또, 자신이 이전에 밝힌 담화 이후 "경색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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