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앞 횡단보도 덮친 SUV 차량…6명 다쳐
[앵커]
퇴근길 서울 연세대학교 앞에서 SUV 차량 한 대가 횡단보도를 덮쳤습니다.
사고로 보행자 6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한때 도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 119 구급차 여러 대가 서있습니다.
부상 당한 보행자들이 들것에 실려나가고, 퇴근길 횡단보도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퇴근 인파가 몰리는 오후 6시쯤.
연세대학교 정문 앞 교차로를 지나던 SUV 차량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를 덮쳤습니다.
사고 차량 앞 부분은 크게 찌그러졌고, 유리창도 산산조각났습니다.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그렇게 진술했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액셀을 밟으셨다고…."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 조사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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